대한민국에서 겨우 300명 정도가 하는 일.
그 특별한 일은 바로 자동차 디자인이다.
자동차 외관 뿐 아니라 자동차 속에 숨은 모든 것들이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친다.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한대의 디자인을 위한 그들의 고민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야 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이 있다면 디자이너는 그 이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우선 디자이너들이 하나의 자동차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크게 3단계를 거친다.
첫 번째가 '상품 콘셉트' 설정. 상품으로서의 자동차 틀을 잡는 과정이다.
만약 20대 초반의 대학생을 위한 자동차를 만든다면 엔진 배기량과 짐 싣는 공간, 승차할 수 있는 인원 등을 정하고 기획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제품 콘셉트' 설정. 혼자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젊은 운전자들을 위해 뒷좌석보다 앞좌석을 넓게 만들고 노트북을 이용하는 사람을 위해 수납공간을 넓게 만드는 등의 계획이 이 단계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콘셉트' 설정. 본격적으로 연령대별 소비자의 취향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이다.
대학생들이 소비자인 경우 MP3, 노트북, 옷, 액세서리 등을 펼쳐놓고 트렌드를 잡아낸다.
이렇게 전체 콘셉트를 잡아냈다면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이 다음 순서다.
자동차 디자이너는 크게 내장 디자이너, 외장 디자이너, 컬러 디자이너로 나뉜다.
디자인도 세분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것.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특히 헤드라이터가 중요하다. 자동차의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력은 필수다.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거기에 미적 감각과 호기심, 상상력 등을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학내일 직업연구 > 강은아 학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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