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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3 용의 기운 가득한 사진검(四辰劍)


임진년인 올해 4월13일 오전 7시30분~9시30분은 ‘용이 네 번 겹치는’ 때다.
음력으로 용의 해(辰年), 용의 달(辰月), 용의 날(辰日), 용의 시(辰時)에 해당한다.
이때 만드는 칼을 ‘사진검(四辰劍)’이라고 한다.
호랑이의 해에 만드는 ‘사인검(四寅劍)’과 함께 조선시대 왕실에서 각 12년 만에 돌아오는 해당 연도에 제작했던 특별한 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과 사진참사검(四辰斬邪劍)이 제작됐으며 이 검들은 마(魔)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진 주술형 검으로서 일종의 참사검(斬邪劍) 중 하나이다.

인(寅)과 진(辰)은 음양오행상 양에 해당해 양의 기운이 충만할 때 삿된 것을 막기 위해 조선왕조 때 사인검과 사진검을 만들었다.

대체적으로 12년을 주기로 제작되며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에 만들어진 이유는 검이 순양의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음한 사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주역에 따르면 모든 기운은 가득 차면 이내 기울기 때문에 인이나 진처럼 처음 생성되는 시기의 양이야 말로 가장 순수한 진양(辰陽)이며 양으로서의 기운도 강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진검은 전해오는 실물이 없다. 용이 임금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진검은 사인검과 달리 제작해도 밖으로 내놓지 못해 전해오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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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패관